안유진, 음악퀴즈 신 등극…이은지vs미미vs이영지 2위 다툼 (지구오락실2)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브(IVE) 안유진이 음악 장학퀴즈에서 활약했다.

14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음악 장학퀴즈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석 피디는 "오늘은 특이한 점이 있다. 경품 사이즈가 다르다. 오늘은 게임보다 상품 먼저 설명드리겠다. 개인전이다. 1등부터 4등까지 갈릴 거고 1등한테는 제주도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2인 및 5성급 호텔 숙박권"이라며 설명했다.

멤버들은 경품을 듣고 환호했고, 이영지는 "이제 진짜 피 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제대로 걸리면. 4등이 영석이 형이랑 데이트 이런 거만 아니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석 피디는 "2등에게는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2인이다. 3등은 제주도 못지않은 곳이다. 부산KTX 특실 왕복 2매. 4등은 가정의 달. 가정에서 편히 쉬실 수 있게 배민 상품권 3만 원"이라며 덧붙였다.

멤버들은 3등 상품을 배민 상품권으로 바꿔줄 수 있는지 물었고, 나영석 피디는 흔쾌히 배민 상품권 20만 원으로 바꿔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은 "이번에 여기저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보내드리지 않냐. 각자의 출신 고향 또는 지역을 걸고 거길 홍보하시면 된다"라며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는 "이런 거 써도 되냐. 저희 엄마가 저한테 항상 이야기했다. '네가 태어난 날 눈이 왔고 그날은 아빠는 아빠가 데리러 갔다' 그때 항상 했던 이야기가 '너는 인천 김만석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어' 이 이야기를 항상 하셨다"라며 인천 김만석 산부인과를 적었고, 나영석 피디는 "김만석 산부인과의 명예를 걸고 도전하는 거 좋을 것 같다"라며 인정했다.

미미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 방배동으로 하겠다"라며 밝혔고, 안유진은 "꿈돌이, 성심당 그리고 바로 대전의 자랑 안유진"이라며 대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영지는 "양천구에서 나고 초중고를 다 보냈다. '고등래퍼'도 거기서 하게 된 거다. 구를 대표하는 게 부담이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이은지는 "MZ를 대표하시는 분이 왜?"라며 격려했다. 



제작진은 음악 장학퀴즈를 진행했고, 케이팝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시대별로 나뉘어 출제됐다. 멤버들은 직접 장르와 점수를  고를 수 있었다. 

안유진은 아이돌과 관련된 문제에서 활약했고, 이은지는 나이가 어린 이영지와 안유진에 비해 8090 문제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그 가운데 정답을 틀릴 때마다 점수가 깎이는 방식이었고, 미미는 정답을 맞히고도 한 번에 200점을 깎였다. 안유진은 "이 정도면 내가 이긴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영지는 "이기는 법을 알았다. 가만히 있으면 된다"라며 거들었다.

나영석 피디는 중간 점수에 대해 "은지 마이너스 440점. 미미 마이너스 480점. 유진 마이너스 20점. 영지 마이너스 470점이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