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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미미, 최수종 주례 속 결혼하나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4 09: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엠블랙 출신 멤버 천둥과 구구단 출신 멤버 미미가 4년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평생"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고 최수종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는 것으로 보여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천둥과 미미는 13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의 예고편에 손을 잡고 등장했다.

미미는 "저희 이제 4년"이라며 오랜 인연의 역사를 공개해 최수종을 놀라게 했다. 

미미는 "선배님이 말을 안 들을 땐 어떻게 하셨냐"라며 하희라에게 질문했다. 천둥과 미미는 "비밀 연애 할 때는 어땠냐", "선배님이 먼저 고백했냐", "공개는 어떻게 하시게 됐냐" 등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세컨하우스2' 방송 후 14일 새벽 천둥과 미미는 계정에 자필 편지와 똑같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천둥은 미미의 볼에 입맞춤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미미에게는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며 추신을 덧붙였다.



미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염려하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돼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4년 열애 사실을 발표한 천둥과 미미의 결혼 여부에도 자연히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 모두 자필편지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바람을 언급했다. 보통 결혼을 직전에 둔 연예인들이 쓰는 말이다. 천둥은 1990년생, 미미는 1993년생으로 결혼 적령기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천둥은 '세컨하우스2'에서 최수종에게 "조금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최수종은 당황했고 하희라는 웃어 보였다. 

제작진은 '수라(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당황하게 한 천둥의 부탁은?'이라는 자막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컨하우스2' 측은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수라부부를 찾아온 천둥 미미 커플의 비밀 연애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될 뿐만 아니라, 천둥이 수라부부에게 특별한 부탁을 한다"라고 귀띔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가수 산다라박의 친동생이다. 미미는 2016년 그룹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고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왔다.

사진= 천둥, 미미,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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