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이다.
10일 텐아시아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대표 프로듀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전 대표는 김한구 대표 등과 베이징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새 K팝 아이돌 인재를 발굴해 프로듀서로서 새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사무실을 마련하며 새 행보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던 터. 중국 시장에 관심을 보인 이 전 대표는 글로벌 K팝 뮤직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3월 자신이 보유했던 SM 지분 18.45% 중 14.8%를 주당 12만 원에 하이브에 매각, 3.6%를 보유한 소액주주가 됐다. 이후 하이브는 보유 지분 15.78%를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에스엠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라며 "저는 지금 해외에 있다.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골몰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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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