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신이준, 죽음 결심한 고등학생 변신…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이준이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첫 등장해 존재감을 빛냈다.

신이준은 극 중 18살 고등학생 김연희 역을 맡았다. 연희는 겉보기에는 문제 없이 반듯하고 평범한 모범생으로, 신비한 능력을 갖춘 소년 강산(배현성 분)과 호흡하며 극에서 활약한다.

지난 6일 방영된 '기적의 형제' 4회에서는 죽음을 결심하려던 연희가 위로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희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이었지만, 자신을 위해 살라며 연희의 결심을 말리는 강산의 말에 위로를 받았다. 



이에 결심을 돌린 듯한 연희가 강산의 연락처를 받아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신이준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울한 모습, 강산의 정체를 몰라 두려워하는 표정, 강산의 위로에 깨달은 듯한 눈빛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심도 있게 그려내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신이준이 출연하는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