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이 콘서트장에서 물건을 투척하는 관객들에게 살벌한 경고를 남겼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Weekends with Adele'에서 티셔츠건으로 높은 곳을 조준하면서 관객에게 티셔츠를 날렸다.
그는 "요즘 사람들이 공연 에티켓을 잊고 무대 위에 물건 던지는 걸 본 적 있냐"고 말했다.
이어 "나 X나 진지하다. 나한테 뭐 던지기만 해봐"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가 관객이 던진 휴대폰에 맞아 눈두덩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공연 후 비비 렉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술을 받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괜찮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에게 휴대폰을 투척한 관객은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뭔가 던지는 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사진= 아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