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3:25 / 기사수정 2011.06.15 13:2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고기 없는 쌈밥'으로 비난을 받은 어린이집이 이번엔 '이물질 급식'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광주에 위치한 어린 집에서 점심을 배식 받은 한 어린이의 밥에서 달팽이가 발견됐고 국에서는 거미가 있었다. 이 어린이는 이 사실을 교사에게 말했으며, 어린이집 측은 어린이의 부모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어린이집을 현장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실제 급식에 이물질이 섞였던 것으로 판단해 행정처분 키로 했다.
앞서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점심 메뉴로 흰 쌀밥과 상추 몇 장, 된장과 깍두기가 전부인 '고기 없는 쌈밥'을 원생들에게 제공해 한 학부모가 이 식단을 재현한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며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의 항의로 급식 납품업체도 대형 업체로 바꾸고 조리사도 교체했는데 이런 일이 또 생겨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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