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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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서장훈 프러포즈?…이수근 "극장 통째로 빌렸나"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04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짓궂은 질문으로 서장훈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의뢰인이 출연해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나눴다. 

현재 결혼 준비 중이라는 의뢰인은 하나부터 열까지 고민이라고 했다. 서장훈, 이수근은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하는 의뢰인을 위해 조언하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수근은 연예계 소문난 애처가인 만큼 현실적인 피드백을 선사하거나 의뢰인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뢰인의 여자친구가 평소 착한 성격이지만 결혼이 가까워진다는 말에 "예민해진다. 난리를 칠 때도 있어"라고 내다봐 의뢰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공감을 구하려다가 "아니다 여기다 물어보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수근이 하려던 말은 바로 '파혼'과 관련된 말이었다. 서장훈은 그저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공감하려 애썼다.

의뢰인은 두 사람에게 프러포즈까지 정해 달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의뢰인에게 영상 프러포즈를 남기라고 제안했고, 의뢰인은 진심을 다한 메시지로 감동을 안겼다.

의뢰인의 감동 프러포즈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수근은 서장훈을 향해 "예전에 형은 뭐했지?"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서장훈이 아무 말 없이 쳐다보자 이수근은 시선을 피하며 "극장을 통째로 빌려서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수근이 머쓱한지 "진심이었다. 진짜 궁금했다"라고 강조하자 서장훈은 "알았다"라고 억지 미소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12년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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