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시즌2' 김신록 "이성민과 재회, 긴장됐지만 즐겁고 쾌감 있었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형사록 시즌2' 이성민, 김신록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다시금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감독 한동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성민과 김신록은 앞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녀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엔 여청계 팀장과 형사로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이성민은 "김신록이 우리 드라마에 출연해준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고, 그녀가 또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줘서, 함께 호흡 맞추면서 '재벌집'과는 다른 절제된 연기를 경험하면서 즐거웠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사실 이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한 데에는 (이성민)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게 영향을 미쳤다"면서 "'재벌집'에서는 1대 1로 맞출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엔 그런 장면이 비교적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막상 찍으면서는 긴장도 됐지만, 연기하고 있는 순간이 즐겁고 쾌감이 있었다. 그 쾌감에는 긴장이 한 몫했던 거 같은데, 선배님과 다시 호흡 맞춰서 감사했다. 대본이 밀도가 있고 정보가 곳곳에 숨어있다보니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장면을 연기하고 감독님께서 의견을 보태주시는 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일어났다. 그 프로세스를 겪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사록 시즌2'는 5일 공개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