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추신수, 왼발 통증으로 교체..."상태 체크 후 검진 여부 결정"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가 한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LG 선발 이지강이 던진 초구 직구에 왼쪽 뒤꿈치를 맞았고,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마운드를 쳐다보며 이지강에게 아쉬움을 나타낸 추신수는 1루로 가기 전 포수 박동원과 가벼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주루에 이어 수비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듯했지만, 결 2회초 1사 2·3루 김현수의 타석에서 우익수 김강민과 교체됐다. SSG 구단 관계자는 "왼발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테 체크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추신수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