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정우, 배현성과 진한 브로맨스…"촬영 마지막날 뽀뽀" (최파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정우와 배현성이 진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의 주역 정우, 배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정우에게 "촬영 마지막날 (배)현성이 기특해서 뽀뽀를 했다는데"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우는 "평소에도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하는 편이다. 특히 애정표현을 잘한다"며 "드라마 촬영을 7개월, 거의 1년 가까이 하다보면 사람의 성품이 보이더라. 근데 현성이는 한결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성품도 중요하지만, 연기자는 자기가 맡은 배역을 잘 표현해서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현성이는 그런 부분에서 아주 훌륭하고 일관성있게 잘 구축해줬다. 그런 모습들이 촬영 마무리 했을 때 보니 예쁘고 기특하더라"라며 연이어 극찬했다.

이를 듣던 배현성이 쑥스러워하자, 최화정은 "선배님의 뽀뽀 그냥 받을 수 없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