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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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7이닝 역투+류승민·조민성 멀티히트' 삼성, SSG 5-2 제압→5연패 탈출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3.06.25 20:13 / 기사수정 2023.06.25 20:13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 탈출과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투구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삼성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성적 27승41패(0.397)를 만들었다. '5'에서 연승 행진을 멈춘 SSG의 성적은 43승1무25패(0.632)가 됐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지찬(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안주형(유격수)-류승민(우익수)-조민성(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뷰캐넌.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1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최준우(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조성훈이 선발투수 중책을 맡았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삼성이 먼저 기선제압에 나섰다. 2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강한울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삼성은 안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더 거세게 조성훈을 몰아붙였다. 류승민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조민성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류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5-0.

4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친 SSG도 침묵을 깼다. 5회말 2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한유섬이 뷰캨넌의 폭투로 2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최준우의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SSG는 8회말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2루에서 점수 획득에 실패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고, 9회말 2사 만루에서는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8번타자 류승민과 9번타자 조민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SSG 선발 조성훈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패전을 떠안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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