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경쟁사 백창흠 대표가 예능에 뜬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이하 ‘훅까말’) 2회에서는 MP3플레이어의 대명사였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대표 백창흠이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한다.
영화감독 이원석, 가수 박명수와 훅! 꽂히는 한 마디를 찾아 대화를 이어가던 ‘훅 박사’ 3인방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세 번째 손님으로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마주한다.
백창흠 대표의 등장에 ‘훅 박사’ 3인방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고 백 대표는 예능 첫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이번 출연을 위해 개인적으로 옛 MP3를 준비해와 분위기를 이끈다.
빌 게이츠도 인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백 대표는 지금은 단종 됐지만, 한때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제품들을 준비해 ‘훅 박사’ 3인방의 추억을 소환한다. 특히 이용진과 조현아는 캐릭터 모양의 MP3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이에 백 대표는 캐릭터 모양의 MP3를 발명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백 대표는 자신의 회사가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경쟁사라고 밝히며 ‘훅까말’ 실험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경쟁사를 씹어먹겠다(?)”라며 강렬한 선전포고까지 하게 되는데. 그의 끊기지 않는 솔직한 토크에 ‘훅 박사’ 3인방은 히트곡 영감까지 받게 된다.
꺾이지 않는 매운맛 토크로 만들어진 히트곡은 어떠한 모습일지, 흥미진진한 백 대표의 토크가 돋보인 MBC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는 2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