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앞머리를 내린 이유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Oh!윤아 채널에는 '오!브런치 여배우부터 스포츠스타 셀럽들이 찾는 오윤아 추천 브런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오윤아는 자신이 평소 자주 찾는다는 브런치 맛집을 방무해 메뉴들을 소개했다. 이후 오윤아는 음식을 먹으면서 앞머리를 자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서 주름밖에 안 보이더라. 그림자에 따라 인상 쓰이는 것처럼 보이고 이런 게 있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할 정도로 인상을 쓰는 것 같아 보이더라. 이거 '안 되겠다' 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오윤아는 "저는 드라마 촬영할 때 카메라 앞에서는 거울 같은 거 잘 안 보고 집중해서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외모를 포기하고 연기해야 하는 순간이 있지 않나. 저는 외모에 신경 쓰고 집착하는 편은 아니다.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면 안 되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오윤아는 "귀가 얇아 앞머리 바로 잘랐다"며 "어려보이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그는 "곧 앞으로 제가 나오는 모든 드라마엔 앞머리 다 자른 걸로 나올 거다. 머리를 자르든 뭘 하든 꼭 앞머리는 내려고 한다"고 쿨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Oh!윤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