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중기의 파리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계정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쇼에 초대받은 송중기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퐁뇌프 다리 위로 향하는 그의 들뜬 발걸음과 순수한 미소를 들여다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중기는 조각같은 옆태를 자랑하며 프랑스 거리를 둘러보는가하면, 푸른색 빛의 셋업 슈트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 어려진 꽃 미모로 거리를 누비는 송중기의 옆에는 사인을 요구하는 해외팬들이 북적였고, 길거리 즉석 팬사인회를 열 정도로 뜨거운 송중기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행사장에서도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쇼장을 빛냈다.
최근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치고 칸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면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며 가정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뒤이어 한 인터뷰에서 "업계에서 아빠가 된다는 것, 남편이 된다는 것은 때때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뜻한다. 아빠가 되는 것, 아이를 갖는 것,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일자리를 잃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표현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