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와 분쟁 중임에도 바쁜 일상을 전했다.
22일 구혜선은 자신의 사진 한 장과 공부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경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선택한 '경제학원론'...(경제와 더욱 멀어지고 있는...)수업을 듣고 있다. 이번 주말엔 토익 시험을 봐야하고, 다음 주는 기말고사를 봐야한다는(잘봐야 한다는)부담감으로 몹시 불안함을 경험하고 있다"며 학업에 열중인 일상을 전했다.
구혜선은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졸업 전에 반드시 해내야하는 학업들이 이전보다 더 크고 울렁거리게 느껴지는 시기를 저 역시 맞이하게 되었다.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저는 그와 반대되는 다툼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 몹시 마음이 무겁다"며 전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심신이 지쳐 한번씩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며 학우들과 교수들의 응원 속에서 감사하고 있다며 근황을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019년 안재현과 이혼 후 함께 소속됐던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다. 구혜선은 2020년 무보수 유튜브 출연 등 미지급 관련해 금전을 청구했으나 최근 패소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은 원고(구혜선)의 근거없는 위 주장을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라며 구혜선의 패소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구혜선 측은 "수익분배약정이 유효하다면 수익분배를 하여야 할 것이고, 수익분배약정이 종료되었으면, 미지급된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법감정이나 형평의 관념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항소할 예정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 = 구혜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