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공식 사전 대회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22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공식 사전대회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이상 농심)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24개국 대표팀이 출전하며 중국 마카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22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다. 경기 중계는 22일 시드 배정 경기를 제외하고 23일 예선전부터 26일 결승전까지 매 경기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사전 대회는 각국의 대표팀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주최 측이 원활한 대회 운영과 경기 중계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전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이 e스포츠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대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은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여러 현대 스포츠를 혼합해 게임 내에 구현했다. 한 팀당 4명씩 4개의 팀이 참가해 총 16명의 선수가 격돌한다.
경기는 시작점에서 출발해 차량 경주 구간, 체크포인트 사격 구간, 전력질주 구간을 거쳐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기는 미라마 맵에서 총 4개의 트랙으로 펼쳐진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