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중기가 프랑스 파리에서 근황을 전했다.
21일 오전 마리끌레르 공식 SNS에는 프랑스 파리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2024 S/S 맨즈 컬렉션에 참석한 송중기와 NCT 유타, 갓세븐(GOT7) 뱀뱀, 잭슨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중기는 "저는 지금 프랑스 파리에 루이비통 쇼에 와 있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정말 장난 아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쇼에 오랜만에 와서 더 그런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퍼렐 윌리엄스 아저씨께서 오셨는데, 그 아저씨 정말 멋있는 거 같다. 정말 멋진 무대를 꾸며놓으셔가지고"라며 "아무튼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여러분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중기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춘 것은 득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4일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면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다"면서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최근 송중기는 아빠가"업계에서 아빠가 된다는 것, 남편이 된다는 것은 때때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뜻한다. 아빠가 되는 것, 아이를 갖는 것,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이 업계에서는 갈수록 일자리를 잃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말해 '경력 단절'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송중기의 인터뷰를 두고 네티즌들은 '남자 배우가 아빠가 되면 일자리를 잃는다'는 발언을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