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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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닥터 차정숙'에 이름 내어줘…멋있는 역할이라 감사"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6.20 17:3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로이킴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 속 민우혁이 맡은 캐릭터 '로이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함께 박민혜(빅마마)와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민혜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OST를 불렀다"며 "(드라마가)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극 중 민우혁 씨 역할 이름이 로이킴"이라며 로이킴을 바라봤다. 그러자 로이킴은 "제가 내어드렸다. 제작사에서 전화가 오지는 않았는데 너무 멋있는 역할이라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민혜는 "내일 신곡이 나온다. '컬투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목은 '오늘, 우리의 밤'이다. 저도 항상 질질 짜고 애절한 노래만 부르다 이번에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을 준비해 봤다"고 덧붙였다.

이후 '특선 라이브' 코너가 진행됐고, 박민혜는 신곡 '오늘, 우리의 밤'을 공개했다.



유민상은 "박민혜의 노래를 들었는데, 이 노래에 로이킴의 춤이 어울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박민혜에게 "목소리가 더 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혜는 "주변에서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빅마마 복귀하고 나서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하더라.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빅마마 재결합 당시 멤버들은 박민혜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김태균은 "아이를 낳은 게 아니라 아이가 되어서 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박민혜에 '창법을 바꾼 것이냐'고 물었다. 박민혜는 "예전에는 힘을 많이 주고 목소리를 두껍게 내려고 했다. 지금은 편하게 노래를 부르자는 마음으로 힘을 빼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로이킴은 해병대 발성으로 인해 성대결절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훈련을 열심히 받으면 목이 상할 수밖에 없다. 공수 훈련을 할 때 목소리를 안 내면 제 몸이 더 힘들어지니까 큰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해병이다 보니까 성대결절을 통해 성대가 더 강해진 것 같다. 어떻게 해도 쉬지 않고 성대 모양이 팔각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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