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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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기대했던 전현무, '안하던 짓'은 "안 들키고 사랑하기" 폭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9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타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전현무가 출연해 박은빈을 견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우재는 전현무에게 "대상 받으면 의무가 주어지냐. 프로그램 몇 개 나가야 하냐. 나올 이유가 없는데"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안 하던 짓을 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내가 게스트를 너무 안 했더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확실히 대세들은 별명이 많다. 무스키아, 무린세스"라고 언급했다. 이용진은 가장 마음에 드는 부캐를 물었고 전현무는 "팜유 대장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철저하게 시청률을 따라가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팜유로 '백상예술대상' 수상이 유력했는데 아쉽게 놓치지 않았냐. 소신 발언하겠다. 형님이 받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도요. 나 너무 당황했다. 영자 누나가 심지어 예능상이 아니라 대상이라고 (바람을 넣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용진이 "전현무 대 우영우였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계속 박은빈을 째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수상자였던 이용진은 "김종국 이름을 보고 형 얼굴을 봤는데 아직도 기대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종국을 축하하느라고 악수를 하는데 순간 내 표정이 어색하더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내년에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고 이용진은 "올해 대상 유력하다. 나 올해 현무 형 안 주면 안 간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어떻게든 안 오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가 '안하던 짓' 박스를 오픈을 위해 품에 안았다. 옆에 있던 조세호는 작은 목소리로 "배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바로 배려가 나오는 거냐"라고 묻자 조세호는 아니라고 손사레 쳤다.

이야기를 듣던 유병재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라더니 "안 들키고 사랑하기"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병재는 "들킨 사랑 횟수로는 셀럽을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최시원도 "MC계의 조지클루니"라며 말을 얹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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