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퀸카' 노래에 대해 자신감과 애정을 보였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아이 엠 프리-티 인 서울(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월드투어로 서울 공연 2회차 전석 매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여자)아이들은 오프닝 곡 '덤디덤디 (DUMDi DUMDi)'를 시작으로 '라타타(LATATA)', '달라($$$)', '말리지 마'를 연달아 선보였다.
팬들의 함성과 뜨거운 열기에 리더 소연은 "대박이야. 이렇게 많다니"라며 가득 찬 객석을 바라보며 뿌듯해했다. 미연은 "오늘만큼은 'FREE'하게 놀아야 한다. 춤추고"라며 "미연이 예쁘면 예쁘다고 해주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를 소개하며 우기는 "너무 많이 쉬면 텐션이 떨어진다. 이 노래를 안 부르면 MZ(세대)가 아니다. 이 노래를 모르면 말도 안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소연은 "얼마 전에 초등학생이 부르는 것 봤다"고 했고, 우기는 "우리 할머니도 부른다"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민니는 "'찰칵 포토' 부분에 사진 찍듯이 포즈를 취해주면 된다"면서 볼하트를 보였다.
소연은 "다같이 '톰보이' 포즈 어떠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팬들은 '톰보이' 안무 포즈를 취해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17일, 18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페이, 방콕, 홍콩, 샌프란시스코, LA, 달라스,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브뤼셀, 베를린, 도쿄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