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하늘 "지금 연애 중, 너무 좋다...결혼? 연애와 달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J DOC 이하늘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5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늘! DJDOC 팀 활동 가능성과 결혼운까지 있다? 없다?'라는 제목의 '고민타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DJ DOC 팀 활동은 안 될 것 같다"는 만신의 말을 듣고 "안 될 것 같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창열과의 갈등에 대해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아직 저는 다 안 풀어졌다"고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음을 알렸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이라고 덧붙이며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는 의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이하늘은 "(사업) 준비도 2년 넘게 했고, 작년에 나왔던 것도 다 품절됐고, 올해 나올 디자인들도 다 제 마음에 들어서 (사업이) 잘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연애만 길게 하시고 결혼은 60세 넘어서 하시라"는 만신의 조언에 이하늘은 "지금 연애 중이다. 너무 좋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여자친구랑 너무 잘 맞아서 되게 재밌고 연애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에게 색이 있다는 만신의 말에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죽고 못 산다"고 말해 만신을 웃게 했다.



더불어 "결혼을 해봤더니 사랑하고 연애하고 결혼은 확실히 다르더라"며 "여자친구랑 만족하니까 다른 여자를 만날 생각이 아예 안 드는거지, 억지로 누군가와 오래 끌고 갈려고 하는 것 자체가 욕심이고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철부지의 모습과 70, 80세의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 공존한다는 만신의 말에 이하늘은 "그건 제가 안다"면서 "남들은 철이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철들고 싶지 않다. 좋아하는 거 순수하게 좋아하면서 살고싶고, 남들에게 피해를 안 준다면 그렇게 살고 싶다"면서 "그러면서도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있는데 그 부분은 고치고 싶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고민타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