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15일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결식 우려 아동 돕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광명시의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식습관 체험교육과 영양 식사 지원에 나섰다.
팬클럽 회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샌드위치와 레모네이드를 만들며 식품 속 영양소를 가르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도 도왔다. 아동들은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총괄 측은 "임영웅의 음악처럼 아름다운 행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작년 기준 결식 우려 아동은 약 28만 명으로, 이 아이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성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영양가 있게 식사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브리지는 재난의 틀을 넓게 보고 국내외 위기가정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 주신 임히어로서포터즈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 결성 이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중이다. 현재 누적 금액은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