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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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영♥' 김용준, 母에 "장가 가면 C사 핸드백 사드리겠다" 선언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6.14 23:33 / 기사수정 2023.06.14 23:3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신랑수업' 김용준이 어머니께 특별한 약속을 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어머니께 특별한 약속을 하는 김용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준은 칠순을 맞은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초대손님으로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고 있는 안근영이 아닌 박태환과 윤택을 초대한 김용준은 돈 부채와 돈 우산 등 남다른 클래스의 효도 플렉스부터 든든한 한상까지 제대로 준비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아버지를 위한 특별 디너쇼 코너인 퀴즈쇼가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윤택은 "9월 12일 가요계의 보석이 태어난 날이다. 1994년 9월 10일,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생일이다. 그리고 RM이 태어나기 10년 전, 김용준이 태어났다"며 쫄깃한 진행실력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문제는 김용준이 태어난 후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었고, 김용준은 부모님의 정답을 예상해 효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아버지의 정답은 김용준의 가수 데뷔일이었고, 김용준은 이를 한 번에 맞혔다. 이유를 묻자 아버지는 "어떻게 보면 내 한을 풀어줘서"라며 자신도 한때 가수의 꿈을 꿨었다고 전했다.

유명 작곡가에게 노래 4곡을 받을 정도로 가수에 대한 꿈이 진지했지만, 김용준과 어머니는 모두 아버지의 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용준은 어머니의 정답으로 첫 콘서트 날을 예상했다.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김용준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다고. 반대했던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가수가 힘들지 않나"며 김용준이 가수보다는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길 바랬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용준의 예상에도 불구, 어머니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바로 김용준이 미국 스케줄 후 핸드백을 사왔던 일이었다. 어머니의 예상 외의 답에 헛웃음을 터뜨린 김용준은 "장가 가면 C사로 다시 사드릴게"라며 공약 아닌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문제는 부모님이 김용준 때문에 속상했던 때였다.

아버지의 정답을 예상하며 골똘하게 고민하던 김용준은 "담배 피다 걸렸을 때? 담배 피다가 아빠한테 걸렸었다"고 전했고, 아버지의 정답은 술과 담배였다. 김용준은 "아빠가 귀 파준다고 해서 무릎에 누웠는데 냄새로 걸려서 바로 뺨 맞았다"며 흡연 사실을 걸리게 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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