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뉴이스트 출신 렌, '자유분방' 첫 솔로 목표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뉴이스트 출신 렌(REN, 최민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를 밝혔다.

렌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n'dezvous'(랑데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Ren'dezvous'는 렌이 뉴이스트 데뷔 11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앨범으로, '만남'과 '약속'을 뜻하는 프랑스어 'Rendez-Vous'에서 착안했다. 렌의 아이덴티티와 솔로 데뷔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라이언전이 앨범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렌은 타이틀곡 'Ready to Move'(레디 투 무브)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Ready to Move'를 통해 렌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에 대한 설렘이 담겼다. 특히 렌은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하며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렌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은 자유분방하고 틀에 박혀있지 않은 모습이다 대중분들이 보기에도 '무대에서 잘 논다', '자기만의 색깔이 확고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에서는 제가 에너지가 넘친다. '저 친구 에너지가 남다르다', '보통 아니다' 이런 아이덴티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록, 팝 장르의 다채로운 5곡이 수록된 'Ren'dezvous'. 렌은 "장르가 가지각색 다 다르다. 듣는 리스너분들께서 취향에 맞게 골라 들으실 수 있다. 제가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는 점이 가산점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렌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 후 1년 만에 첫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렌은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 타자로 나오게 됐다. 기간이 많이 걸린 만큼 완성도 있는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길어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피나는 연습'을 했다는 렌은 "기본적인 거지만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 저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의견을 많이 냈다. 비주얼적인 모습부터 곡의 스타일, 무대 구성까지 의견을 냈다"라고 부연했다.

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열심히 했고 저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제 무대를 보시고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콘셉트, 무대는 렌이니까 소화 가능하다' 이런 좋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끝으로 렌은 "팬분들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 꿈 같은 일이지만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싶다. 막연한 저의 꿈이다. 사람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솔로 가수로서 목표를 강조했다.

한편, 렌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n'dezvous'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