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스 좋아해"…오상진, '송혜교 닮은꼴' ♥김소영에 돌직구 애정 (띵그리TV)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에 대한 돌직구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대만에서 신혼일기2 찍고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남편 오상진과 함께 단둘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김소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부터 들러보고 싶었던 서점에 이어 우육면까지 먹고 난 두 사람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마사지를 받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왔다면 불가능했을 발길 닿는 대로 결정된 여행 코스를 제대로 즐기겠다고 벼렀다. 

'꽃할배'에서도 나왔다는 해당 마사지숍에서 한참 마사지를 받고 있던 두 사람.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너 송혜교 닮았대"라며 마사지사의 말을 전했다.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김소영은 "나 송혜교라고?"라고 반색하면서도, "티비를 자세히 안보셔서 그래"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내를 향한 칭찬에 오상진 역시 흐뭇한 듯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는 버블티 카페에서 티격태격대는 오상진과 김소영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김소영은 오상진이 자신의 빨대로 버블티를 먹으려고 하자 "왜 내 빨대로 먹으려고 하냐고"라며 투덜거렸다.

김소영이 아니라며 부정하는 오상진에게 "지금 내 빨대 가져가려고 했잖아. 간접 키스하려고 했잖아"라며 투덜거리자, 오상진은 "야, 나 간접 키스 싫어하거든? 직접 키스 좋아하거든? 와이프한테 간접 키스를 왜 하냐?"라며 받아쳤다. 결혼 7년차에도 투닥거리며 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띵그리TV'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