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집안일 시달렸나…"촬영=쉬는 것, 더 찍을 거 없냐고 물어"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신은정이 워킹맘의 고민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은정, 유선과 함께 간식 타임을 갖는 오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신은정, 유선과 간식 타임을 가졌다. 

신은정과 유선은 오윤아가 직접 만든 제로비타 그린티와 비타민 열매청, 과카몰리치킨샌드위치를 시식했다. 

두 사람은 오윤아 표 건강음료를 맛본 뒤 "촬영오면서 언제 이렇게 다 했냐. 딱 우리 여배우에게 맞는 음료"라며 치켜세웠다. 

특히 유선은 "과카몰리를 좋아해서 아보카도랑 넣어서 샌드위치로 만들었다"는 오윤아의 설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 것에만 집중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땅콩버터 맛이 나는 병아리콩 마요네즈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신은정은 '다이어트 음식의 대가'라고 불린다고. 이에 신은정은 "남편(박성웅)이 결혼할 때부터 다이어트를 계속해서 열량, 당 같은 걸 신경써서 먹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유선 역시 요리를 잘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어진 영상에는 그가 직접 만든 각종 솥밥 요리와 수육 등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선은 "우리 신랑이랑 애가 집밥을 너무 좋아한다. 나는 외식을 좋아하는데. 우리는 누가 차려준 밥 먹는 걸 좋아하잖아"라고 '유부녀' 토크를 시작했고, 신은정은 "촬영 나오기 전에도 밥 다 해놓고 왔다"며 워킹맘의 설움을 토로했다. 



이어 신은정은 "차라리 촬영장 나와 있는 게 쉬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유선은 "언니(신은정)는 촬영 끝나면 그렇게 아쉬워하더라. 더 찍을 거 없냐고 물어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정은 "나는 말만 이렇게 하지만, 그 양반(박성웅)은 실천을 하신다. 내가 늦게 들어가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이기지를 못한다"며 솔직함을 뽐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