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씨네타운' 이준혁이 동화책 '안녕 팝콘'의 인세를 전액 기부했다.
9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최근 '범죄도시3'에서 '주성철' 역으로 활약을 펼친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얼마 전 몸살 기운이 있었다던 이준혁은 "독한 감기약을 먹고 왔다. 굉장히 차분하고 나른한 상태가 라디오에 맞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안경 계속 써달라는 사연자의 문자에 "눈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영화 보거나 할 때 안경을 쓴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준혁이 원작자로 참여한 동화책 '안녕 팝콘'의 인세 수익을 동물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했다는 이준혁의 미담에 "남다르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안녕 팝콘' 재밌게 읽었고 게임도 해봤다. 딸은 스테이지 2까지 갔다. 숙제는 안 하고"라며 웃었다.
이어 이준혁은 "깐머(깐 머리), 덮머(덮은 머리) 중 뭘 더 선호하냐는 사연의 물음에 "나중에 기회 되면 삭발을 해볼까 한다. 몸도 더 키우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더 무서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