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선희가 또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선희가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회삿돈으로 처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티브이데일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1971년에 지어졌으며 완공이 50년이 넘었다. 이에 수리비용만 약 1000만원 이상이다.
해당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달 25일 원엔터를 통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관련해 약 1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선희는 해당 조사에서 '원엔터테인먼트'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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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