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故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고인을 추모했다.
7일 문수아는 "여기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문수아가 오빠 문빈을 추모하며 쓴 '아건밥행'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행복하기'라는 뜻으로, 여전히 오빠 문빈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문수아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문수아가 글과 함께 게재한 동영상은 과거 문수아가 오빠 문빈과 함께 '내 귀에 캔디' 특별무대를 연습할 때의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문수아는 '내 귀에 캔디' 노래가 끝나자 문빈의 등에 올라타 브이를 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문빈은 문수아가 쉽게 업힐 수 있도록 구부리는 자상함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문빈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문수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