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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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이선호에 정체 의심 받아…"당신 누구야"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6.05 20:52 / 기사수정 2023.06.06 13:3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자신의 과거를 잘 모르는 최윤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태양(이선호 분)이 오세린(최윤영)을 여러 차례 의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양은 오세린에게 전화해 "엄마가 우리 사이 허락했다. 보고싶다. 야근만 아니면 당장 달려가서 데이트하고 싶은데. 내일은 꼭 데이트하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세린은 서정혜(김희정)에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에 서정혜는 "어쩌면 진짜 가족이 되려고 그랬나보다"라며 "이젠 진짜 가족처럼 잘 지내보자"며 미소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오세린은 서하늘(김가현)에게 소개해주고싶은 삼촌이 있다며 정영준(이은형)을 소개했다. 서하늘은 잠시 주춤거리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내보이는 정영준에 "고맙다"고 인사했다.

오세린과 정영준, 서하늘은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 집으로 귀가했다. 이때 서하늘을 업고 있는 모습을 본 서태양은 "정 팀장님이 왜 하늘이를 업고 있지?"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가족 식사 자리에서 서하늘은 "언니, 오늘 또 두더지 잡기 하러 가면 안돼?"라고 물었다. 이에 가족들은 "세린이 네가 오락실을 갔다고?"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서태양이 "너 아주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오락실 안 가잖아"라고 말하자 오세린은 당황하며 "사실 미국에서 심리치료를 받았다.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유학을 다녀온 뒤 바뀐 것이 많은 오세린에 서태양은 "그러고 보니 세린이가 유학 다녀와서 변한 게 많네"라며 과거 기억을 되새겼다.



한편 주애라(이채영)는 외삼촌(배도환)에게 "여기까지 날 찾아온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외삼촌은 "당연히 너 보고 싶어서 왔지"라고 말했고, 이에 주애라는 "남만중(임혁) 회장한테 날 팔아 넘기려 한 것 다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만중 회장한테 복수할 것"이라며 "엄마의 유품을 매일 보며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주애라는 외삼촌이 자신의 과거를 두고 협박하자 외삼촌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며 돈을 준비했다.

주애라는 외삼촌에 돈을 건네며 "이 정도면 어딜 가시든 도움 되실 것"이라며 "혹시라도 부족하시거나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셔라. 삼촌은 제 하나뿐인 혈육"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애라는 외삼촌이 결국 그 돈을 갖고 다시 도박을 하게끔 철저히 계획했다.



그런가하면 오세린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서태양은 오세린이 5년 전 만났던 남자를 마주쳤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 더욱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태양은 "분명 그 남자를 모르는 눈치였어. 세린이가 아니면 기억 못할리가 없잖아"라고 되뇌었다.

결국 다음 날 서태양은 대학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오세린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럼에도 오세린이 자신의 과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태양은 "당신 세린이 아니지? 당신 누구야"라며 경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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