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송민준의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송민준의 공식 팬클럽 대한민준이 지난 1일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1,23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민준은 최근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은 60대 팬의 사연을 접한 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고,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송민준 팬클럽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모금을 진행했고, 암 환자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측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보내주신 기부금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준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가슴을 울리는 감성 트로트로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경연 이후에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와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함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냠냠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