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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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아내 "상처 감싸줘야겠다 생각" 무한애정 과시

기사입력 2011.06.09 05:27 / 기사수정 2011.06.09 05: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폭행 후 거짓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자숙 중이던 최철호가 TV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E-NEWS'에서는 1시간 편성으로 최철호의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그간 몇 차례 잡지, 방송을 통해 근황이 전해진 적은 있었지만 그의 가족이 출연하고 일상모습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철호의 아내 김혜숙씨는 아직도 최철호와 연애할 때를 기억한다며 "트레이닝복을 입고 소박하게 다녔다. 술 마시면 자신의 속 얘기를 했다. 그때 '이 남자랑 결혼해 상처를 치료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철호는 "한눈에 반하지는 않았다. 그냥 결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도 많고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 술 먹고 작은 실수 등도 감싸줬다. 결혼하면 아내가 손해일 것이라는 생각은 했다.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예 1년도 안된 2005년 8월 7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한편, 최철호 부부는 지난해 10월 득녀하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게 됐다.

[사진 ⓒ E-뉴스 방송화면]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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