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9 05:18 / 기사수정 2011.06.09 05:1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멜트스루(melt-through, 녹은 핵연료의 원자로 관통)가능성을 공식 인정했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멜트다운(원전의 노심 용융상태)이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의 1~3호기에서 멜트스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했다고 한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1원 전의 1~3호기에서 멜트스루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해 왔지만 이에 일본 정부는 계속 부인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인해 일본 정부가 원전에서의 멜트스루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격이 되었다.
일본 정부가 국제 원자력기구에 보고한 내용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1~3호기 압력용기 내 핵연료가 녹아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격납용기 아래에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 NHK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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