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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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주상욱? ♥차예련과 경쟁..."저에게 왜 이런 질문을" [종합]

기사입력 2023.05.31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참석했다.

‘세컨 하우스 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시즌1에서는 폐가 수준인 빈집을 재생해 새로운 삶을 담는 공간으로 되살리는 의미 있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준 '잉꼬 부부' 최수종-하희라와 '연예계 절친' 주상욱-조재윤이 또 한번 의기투합해 빈집이 새로운 안식처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

이날 최수종은 아내인 하희라와 함께 방송하는 것에 대해 "저희가 올해 30주년이다. 아직도 신혼처럼 살고 있다. 함께 일하는게 진짜 설렌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희라 씨를 만나는 게 설레고 가만히 놔두면 아마 방송 못할 거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주상욱은 ENA 드라마 '행복배틀' 제작발표회 중인 아내 차예련을 언급하며 "상암동에서 제작발표회 하고 있는 와이프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배틀'과 편성 시간이 살짝 겹치는 것에 대해서는 "시청률까지는 생각 못했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시청률 통계는 뒷부분이 중요한 걸로 알고 있다. ('행복배틀'을) 보시고 '세컨 하우스'로 넘어오시면 될 것 같다"라며 "저에게 왜 이런 질문을…"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세컨하우스2'를 더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2'를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사를 다니거나 집을 구할 때, 편리함과 구조를 우선으로 봤다면 지금은 하나하나 손으로 쌓는 정성을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세컨하우스'에서 집을 짓는 걸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미안했다. 과정을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소중하더라. 우리의 소중한 추억, 땀이 하나하나 쌓였다. 즐겁고 감사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웃의 소중함을 느꼈다. '사람이 살아야 집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 최수종을 언급하며 "이번 시즌2 촬영하고 나서는 최수종 씨가 끙끙 앓더라. '이제는 힘들구나' 싶었다. 아는 게스트 분들에게 도움을 얻으려고 한다"라며 게스트를 희망했다.

'세컨 하우스2'는 오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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