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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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에게 "첫사랑 이름 불러"…핑크빛 무드 와장창 (하하버스)

기사입력 2023.05.30 17:5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하하버스'의 막내 하송이 무려 아파트 19층 높이의 짚트랙 탑승에도 전혀 겁내지 않는 다섯 살 강심장으로 쫄보 오빠들을 호령한다.

30일 방송되는 ENA, AXN, K-STAR '하하버스' 9회에서는 하하가족이 푸른 바다와 울창한 휴양림이 펼쳐진 보령에서 힐링 여행을 즐길 예정. 이 가운데 '하하버스' 측이 대천해수욕장에서 공포의 짚트랙에 도전하는 하하가족의 모습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 속 하하가족은 짚트랙에 도전하기 위해 높이 52m의 아찔한 타워에 함께 오른 모습. 둘째 소울이는 "나 무서워 이제!"라며 아빠 하하게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은 반면, 첫째 드림이는 앞선 여행에서 탑승했던 63m 롤러코스터를 회상하며 "이것쯤이야!"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도 잠시, 드림이는 눈 앞에서 맨몸으로 하강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점점 사색이 되더니 급기야 "나 이거 못 하겠어. 안 타면 안돼?"라고 발을 빼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이런 오빠들의 모습을 답답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막내 송이는 "금방 끝난다구우!"라고 불호령을 내려 폭소를 더한다. 또한 별엄마와 함께 먼저 하강 준비를 마친 송이는 씩씩하게 "할 뚜 이떠! 파이팅!"을 외쳐 오빠들을 머쓱하게 하더니 "오빠, 엄마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며 되려 큰오빠 드림을 달래는 의젓한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출발선에 선 송이는 19층 높이에 겁을 내기는 커녕 해맑은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가 하면, 안전요원 아저씨를 향해 "저 할 수 이쪄여! 저 안 무서워여"라고 말하며 다섯 살 강심장을 자랑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에 용감한 어린이 송이가 난생 처음으로 공포의 짚트랙 타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선공개 영상 속에서 하하와 별은 못 말리는 부부 케미를 뽐내 깨알같이 눈길을 끈다. 하하와 별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뛰기로 약속하며 핑크빛 무드를 발산하던 것도 잠시, 하하가 "첫사랑 이름 막 불러"라고 말하며 일순간에 로맨스를 와장창 박살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현실부부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하하-별 부부의 짚트랙 도전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 30일 오후 8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하하버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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