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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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기습 '60m 중거리 슛'에, 가나 골키퍼 황급히…

기사입력 2011.06.08 13:50 / 기사수정 2011.06.08 13:5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강호 가나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중거리 슛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지동원의 선제 헤딩골과 구자철의 극적인 역전골로 2-1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기성용은 전반 42분에 하프라인도 넘지 않은 60m 거리에서 가나의 킹슨 골키퍼가 골대를 나와 있는 틈을 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하자, 페널티 박스 앞까지 나와있던 킹슨 골키퍼는 당황한 듯 재빠르게 자신의 골문 쪽을 향해 뛰어갔다.

아쉽게 기성용의 슛팅이 골대 상단 윗그물을 맞추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으나. 전환점 역할을 하며 역전골로 이끄는 힘이 되었다.

한편, 가나를 격파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루게 된다.

[사진 = 기성용의 슈팅 ⓒ KBS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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