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가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6월 3일 첫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크고 작은 게임에 걸리는 독박 당첨자가 실제로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사상 초유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베트남으로 ‘20년 우정여행’을 떠난 ‘찐친 개그맨’ 5인방의 리얼 케미가 담긴 예고편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번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베트남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와중에도 독박 면제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으로 짠내를 자아낸다. 급기야 김준호는 “이거 ‘안 죽이면 다행이다’ 같은 프로그램 아니야?”라며 두려움을 드러낸다. 유세윤 역시 한껏 달아오른 얼굴로 머리를 쥐어뜯으며 ‘독박’에 대한 부담감을 리얼하게 표현하는데, 여기에 “한 명이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있어 살벌한 독기를 느끼게 한다.
맏형 김대희도 독박 게임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핏대를 세우며, “게임에서 졌다는 게 기분이 나쁘네”라고 하소연한다. 뒤이어 시장에 도착한 그는 갑자기 모두를 향해 “난 살 거야!”라고 외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예고편 말미에는 김대희가 길거리 이발소를 발견해 “여기서 머리카락을 자를까?”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의 돌발 제안으로 결국 현지 이발사에게 헤어스타일을 맡긴 멤버가 누구일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걸리면 ‘얄짤’(?)없는 ‘20년지기 5인방’의 복불복 독박 여행기를 담은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MBN·채널S·라이프타임에서 오는 6월 3일 (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채널S, 라이프타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