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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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여보가 그랬어?"…원인불명 버스 파손에 하하 '식은땀' (하하버스)

기사입력 2023.05.23 21:17 / 기사수정 2023.05.23 21:1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하버스' 하하가 자신의 버스에 흠집을 낸 진범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는 '하붕이 스크래치 사건'의 진범 이이경과 실랑이를 벌이는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네 가족은 그간 열심히 달려온 버스가 더러워지자 세차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정성껏 구석구석 버스를 청소했다.

그렇게 세차가 마무리 될 때쯤, 별은 "이게 뭐야?"라며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여보가 그랬어?"라고 하하를 의심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버스에 흠집이 난 것. 생각보다 깊은 흠집에 하하와 별, 모두가 당황했다. 사실 '하붕이 스크래치 사건'의 진범은 앞서 하하버스를 몰던 이이경이었다. 그는 주차를 하던 중, 코너를 돌다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별은 "(이이경한테) 당장 전화해"라고 말했고, 하하는 즉시 이이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는 "다른 게 아니고 보험 건 때문에 전화 드렸다. 뒤쪽 부분을 긁어 놓으셨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맞다"면서 순순히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그게 30만 km 달린 차인데 시동 걸 때마다 이상했다"고 차에 문제가 있음을 토로했다.  

하하와 이이경이 실랑이를 벌이던 중, 딸 송이가 전화를 빼앗더니 "삼촌(이이경), 우리 아이스크림 가게 가서 아이스크림 먹었던 거 기억나"라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데이트 하냐"며 "이경이 너 우리 딸한테 어떻게 한 거야"라고 나무랐다. 

이이경에게 애정을 보이던 송이는 결국 "괜찮다. 삼촌은 멋있으니까 용서하겠다"며 대리 용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EN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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