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11:47 / 기사수정 2011.06.07 11:47
세르비아는 지난 3일 한국전에서 스피드에 당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호주는 스피드 보다 힘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일본 vs 체코
일본 정예멤버와 체코 1.8군간의 대결이다. 게다가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기린컵 우승을 위해선 체코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 vs 가나
가나는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주축 선수 7명이 제외됐고 한국까지 온 비행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한국은 전통적으로 가나식 축구에 취약했다.
노르웨이 vs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축구는 창의성과 거리가 멀다. 단 최근에는 공격진의 미세한 변화가 있다. 리투아니아는 주축 선수 3명이 빠진 리히텐슈타인에게도 패했다.
아제르바이잔 vs 독일
유로예선 6연승의 독일은 이번 원정에서 투쟁심이 상당히 사라질 여지가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유로예선 홈경기를 한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러시아 vs 카메룬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모처럼 3골을 폭발. 그런데 카메룬도 최정예멤버다. 덧붙여 이 경기는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중립경기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vs 알바니아
보스니아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제코, 이비세비치의 골 침묵이 길다. 알바니아도 유로 본선 진출을 위해선 양보할 수 없다.
오스트리아 vs 라트비아
오스트리아는 독일을 잡을 뻔 했다. 유로 예선 초반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라트비아는 공격축구와 수비축구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이탈리아 vs 아일랜드
아일랜드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의 트라파토니다. 그래서일까. 아일랜드는 이탈리아와 2번 연속 비겼다. 이탈리아가 주축 선수를 뺀다는 소식도 들린다.
베네수엘라 vs 스페인
론돈을 앞세운 베네수엘라의 공격력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무적 함대' 스페인이 돌아왔다. 그들은 원정 첫 경기였던 미국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 = 박주영, 마리오 고메즈 ⓒ 엑스포츠뉴스 DB, 키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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