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조·함춘호 어쿠스틱 앨범 제작 확정 "아날로그 사운드 정수"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바이닐 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 바이닐(LP) 전문 제작사 ‘제작소 화수분’이 릴-테이프 방식의 앨범으로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한다.

아트버스터의 독립법인 바이닐(LP) 생산 공장인 ‘제작소 화수분’이 이광조X함춘호 어쿠스틱 앨범을 릴-테이프 방식으로 발매한다는 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원음을 구현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릴-테이프 앨범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릴-테이프 원본을 활용하여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아날로그의 정수'가 생생히 담겨 원소스에 근접한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해 낼지 주목된다.

깊은 역사를 지닌 릴-테이프는 아날로그 소리의 기본 파형을 생생하게 살린 레코딩의 한 방법으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까다롭고 섬세한 하이앤드 공정으로 손꼽히는 방식이다.

현존하는 아날로그 오디오 매체물 중에서도 고품질의 음질을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LP음반을 비롯한 CD, 카세트 음반 제작 등 다채로운 분야와 장르에서 마스터 테이프로 사용되고 있다.

릴-테이프 방식의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는 바이닐(LP) 전문 제작사 '제작소 화수분'은 2019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바이닐 시장에서의 공급난을 타파하기 위해 독자적 마스터링 기술과 최신 기기를 앞세운 바이닐(LP) 전문 제작사로서 발돋움했다. 이에 대한민국 LP 전문 제작사로 자리 매김할 '제작소 화수분'은 오는 24일 크라우드 펀딩 전문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주주를 모으는 청약을 개시한다.

최근 레트로 감성을 좆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장 중인 바이닐(LP) 시장에서 '제작소 화수분'은 국내 바이닐(LP)의 생산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산업 자체의 질적 성장을 예고했다.

'제작소 화수분'은 바이닐(LP)에 어울리는 저장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음질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터링 기술인 프리즘 사운드와 완성도를 높여줄 체코산 최신 더블 프레스 머신 도입 등 높은 퀄리티의 바이닐(LP)의 연간 약 40만 장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리드타임을 1.5개월까지 파격적으로 줄이며 고질적인 공급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의 발전을부른다.

바이닐(LP) 제작사인 ‘제작소 화수분’은 내 바이닐(LP) 시장의 성장과 함께 K-바이닐의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제작소 화수분’을 설립한 아트버스터는 LP 음반 전문 기획사다. 그간 김광석, 이은미, 이문세 등을 비롯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예능 ‘판타스틱 듀오’ 등의 LP 음반을 작업했다.

크라우드 펀딩 전문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자세한 청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화수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