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원슈타인, LG트윈스 경기 시구 나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원슈타인이 LG트윈스 경기 시구에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티스트 원슈타인(본명 정지원)이 18일 LG트윈스 경기 시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창립 104주년을 기념해 '세이브더칠드런 브랜드 데이'를 개최 중이다. 이 행사는 LG트윈스와의 공동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아동 권리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이브더칠드런 브랜드 데이'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의 KBO리그 주중 홈 3연전 시리즈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LG트윈스 선수들은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룬다. 이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나눔 경매에 부쳐지며, 판매 수익금은 서울지역 위기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슈타인은 "잠실야구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브랜드 데이’ 시구자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인생 첫 시구여서 기쁘고, LG트윈스 경기 응원 드린다. 제가 농장주로 참여하고 있는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첫 경기가 열린 16일은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의 멤버인 전은비 양(18세, 대화고등학교 2학년)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으며, 17일에는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마스코트인 '고티'가 시구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과 LG트윈스는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아동 권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사진 = 세이브더칠드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