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탤런트 박보미가 위독한 아들을 위한 응원을 부탁했다.
16일 박보미는 "저의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며 현재 아들의 상태를 알린 박보미는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며 재차 응원을 부탁했다.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박보미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라며 글을 맺었다.
박보미가 전한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20년 축구선수 박요환과 결혼해 지난해 2월 득남했다.
이하 박보미 글 전문.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말 기적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
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제가 당분간은 못해드릴 것 같아요! 답 못해드려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
사진 = 박보미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