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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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오늘(11일) 2차 소환…'마약 혐의' 전반 조사한다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5.11 08:30 / 기사수정 2023.05.11 11: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1일 소환돼 2차 조사를 받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유아인을 불러 2차 소환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8일 서울경찰청 측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범 및 여죄 수사가 마무리 단계다. 조만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유아인에 대한 추가 조사 후 신병 처리 여부를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11일 추가 조사 계획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을 상대로 마약 투약 혐의부터 프로포폴 대리 처방 등 모든 혐의 전반을 조사한다.

하지만 추가 조사 계획에 대해 유아인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국과수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의 마약류 성분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후 주변인 조사와 자택 수사까지 마친 유아인은 3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 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 후로도 그의 2차 소환 조사 전 함께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한다고 밝혔으며 여러 마약이 관련된 사항이라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일 "유아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수사 첩보를 받았고 의약품 및 다양한 사안과 얽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윤 청장은 "입증을 위해 수사를 해야 할 대상, 병원 등이 여러 곳에 걸쳐 있다. 수사 대상과 분석할 물품도 많다"고 덧붙였다.

3월 27일 이후 약 2달 만에 조사를 받는 유아인, 그의 신병처리 결과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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