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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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사생활 논란 2년 만 NCT 탈퇴 "모두를 위한 결정" [전문]

기사입력 2023.05.10 15:45 / 기사수정 2023.05.10 15:4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생활 논란 2년 만에 NCT, WayV를 탈퇴하는 루카스가 심경을 밝혔다.

10일 루카스는 중국어 손 편지를 통해 NCT, WayV 탈퇴 소감을 전했다. 이날 루카스는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루카스는 8년 동안 알고 지낸 NCT 멤버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들에게 저는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활동 중단 이후 멤버, 팬 모두를 위해 약 2년 만에 탈퇴를 결정한 루카스는 개인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를 루카스는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팬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루카스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A씨와 같은 시기에 루카스와 연애를 했다며, A씨와 같은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루카스 글 전문.

안녕하세요, 루카스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그룹 NCT, WayV에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저는 멤버들과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멤버들에게 저는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저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제 저는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합니다.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루카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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