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전지현이 130억 펜트하우스를 현금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중앙일보는 전지현이 지난해 9월 30일 130억 원에 실거래가 신고된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264㎡(이하 전용면적)를 샀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하면서 등기부등본을 통해 거래 사실이 확인됐다.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되며 전지현은 매수 후 주소를 옮겼다고 전해졌다.
해당 사실에 대해 전지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소속사에서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올해 최고 공시가격이 81억9300만 원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5위에 올랐다. 전지현이 산 집 공시가격은 최고가보다 1억여 원 낮은 80억6800만 원이다.
전지현은 2021년에는 14년 전인 2007년 86억 원에 매입한 빌딩을 230억 원에 매각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건물을 매입하는 등 대표적인 연예계 부동산 큰 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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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