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3 08:54 / 기사수정 2011.06.03 08:5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더치페이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1일 자정 방송된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사랑은 착불로 온다' 코너에서 "스무 살, 스물한 살 친구들은 연애하면 더치페이를 한다고 한다"라며 "이건 그 남자는 이 여자만 만나는 게 아니다. 여러 여자를 만날 때 더치페이를 한다"라고 발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DJ 정엽과 해당 코너 게스트인 개그맨 박성광은 약간 놀란 듯 "누가 그러느냐", "당신 주변이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낸시랭은 "여자를 좋아하면 밥을 먹는데 왜 남자가 초반에 더치페이를 하느냐. 몇 번 지나면 모르지만"이라며 "처음에도 더치페이 하느냐. 정엽 씨, 성광 씨 더치페이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엽은 "나는 그렇지 않다. 어디를 가나 동생들을 만나면 더치페이 잘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거봐라. 그런데 왜 나한테 다 공격하느냐"며 발끈했다. 이 같은 상황에 정엽과 박성광은 급히 말을 얼버무리며 다음 사연으로 넘어갔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논리냐?", "남자만 무조건 계산하라는 법도 없다", "낸시랭 이기적이다", "듣고 보니 맞는 듯?"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