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집으로 배달 음식을 보내는 사생에게 경고했다.
4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집으로 배달 음식 보내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정국은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 부탁드립니다.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 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 그니까 그만하셔요"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로 인해 팬들은 정국의 자택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악성 팬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팬들은 "정국이 무서웠겠다", "사생활 침해는 좋지 않다. 건강한 덕질만 하자", "정국이가 안전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정국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환아들과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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