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공연 취소' 뮤지컬 배우 최석진, 뇌경색 진단…'해적' 중도 하차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뮤지컬 '해적'에서 중도 하차했다. 

지난 4월 30일 최석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해적'의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공식 SNS를 통해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며 공연 당일에 취소를 안내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 1일, 최석진이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최석진 역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석진은 "공연 취소에 관하여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연 당일 오전 몸 한 쪽이 마비가 되어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측에 전달했다.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주)콘텐츠플래닝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