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우성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격했다.
KIA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박찬호 타석에서 이우성을 대타로 내세웠다. 이우성은 바뀐 투수 이정용과 맞대결을 펼쳤고 147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4m.
이우성은 이번 시즌 12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대타 홈런은 개인 통산 첫 번째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KIA는 이우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