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늘(27일) 데뷔한 보이그룹 커맨더맨(CMDM)이 '롤모델'을 세븐틴으로 꼽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커맨더맨의 첫 번째 싱글 'BACK TO THE FUTURE(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커맨더맨은 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휘관 또는 사령관을 뜻하는 'commander(커맨더)'라는 의미처럼 6명의 멤버가 지휘관이 돼 무대 위를 지휘하고 차세대 K팝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날 커맨더맨은 많은 K팝 그룹 중 자신들만의 무기로 '개성'을 꼽았다. 승호는 "각기 다른 얼굴과 성격, 음악성,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다양한 매력 속에 조화를 이뤄 앞으로도 재밌고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세븐틴을 꼽았다. 준형은 "단체 롤모델은 세븐틴 선배님이다. 춤추는 스타일, 노래부르는 방법도 따라하려고 연습도, 노력도 정말 많이 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들의 데뷔 싱글 'BACK TO THE FUTURE'는 '데뷔'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커맨더맨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신예의 패기와 청춘의 향기가 느껴지는 청량하고 활기찬 음악은 물론, 빈틈없는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비주얼, 눈부신 케미스트리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얼레리꼴레리 (Already go ready)'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중심으로 기타와 함께 강조된 테마 위 어릴 적 누구나 불러봤던 멜로디가 얹어져 귓가에 맴돌게 만드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이다.
프리코러스는 순수했던 그때, 마냥 뛰어노는듯한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메인 테마 '나나나'는 곡의 중간중간 녹아들며 중독성을 유발한다. 가사에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까지 겪었던 역경, 자책 등의 부정적인 시선까지 모든 것을 뚫고 무대라는 신세계에 도달하기까지의 서사를 담는다.
커맨더맨은 타이틀곡이 '명곡'이 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병훈은 "저희가 꼭 1위를 하는 게 바람이다. 저희가 1위 후보라도 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갖고 싶은 수식어도 밝혔다. 준형은 "커맨더맨이 떴다 하면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센터돌' 수식어 갖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수식어에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승호는 "오늘을 시작으로 저희 그룹과 여섯 멤버들이 많은 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커맨더맨의 첫 번째 싱글 'BACK TO THE FUTURE'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커맨더맨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